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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야기/먹는거

승학산~구덕산~꽃마을 맛집- 시락국 맛집 '예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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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학산~구덕산~꽃마을 맛집- 시락국 맛집 '예천집'

부산 서구 엄광산로 23, 꽃마을 입구 좋은 나무 교회 옆 위치.

051-231-2214(단체 방문/족구장 이용 시 예약)

영업시간 08:00~20:00 / 매주 화요일 휴무

꽃마을로 내려오면 반겨주는 문구. 꿈이 있어 행복한 마을 여기는 꽃마을입니다.

6.25 이후 피난민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며 생계를 위해 야생화를 꺾어 내다 팔고, 꽃을 재배해서 시내에 팔기 시작하면서 꽃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꽃마을엔 맛집들이 많은데 저희가 오늘 선택한 집은 시락국으로 유명한 예천집입니다. 꽃마을로 내려와 길을 건너야해요. 사진에서 교회 뒷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길건너서 저 길로 쭉 올라가면 있어요.

주차장도 넓어 주차하고 식사하기 편할 것 같아요. 이날은 점심시간 지나 방문해서 한산. 

예천집 마스코트인 몹씨 예민한 강아지!!! 의자에 앉아 근엄하게 있지만 아주 순하고 사람 좋아하는 댕댕이.

야외 테이블과 내부 테이블 그리고 주차장 오른편에 방으로 된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공복인 상태로 매서운 바람맞으며 등산했더니 다들 뜨끈한 시락국이 간절!! (시락국-시래깃국의 경상도 방언 / 멸치육수에 시래기와 된장을 넣어 끓인 국으로 경상도 토속음식) 

들어가자마자 1인 1시락국과 손두부, 찌짐에 빠질 수 없는 동동주도 시켰어요. 시락국에 나오는 기본상. 고등어조림 쌈 싸 먹을 수 있게 쌈야채들이 함께 나오는데 사진엔 담질 못했네요. 시락국만 시켜도 아주 푸짐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요. 가성비 갑~!!!

동동주는 좁쌀과 더덕이 있었는데 저희는 깔끔한 좁쌀 동동주로!!!!

음식은 아주 빠르게 나왔어요. 뜨끈한 손두부와 시락국.

모든 메뉴가 다 나왔어요. 손두부, 찌짐, 시락국, 좁쌀 동동주!!

뜨끈한 시락국 국물이 추운 날 등산으로 고생한 몸을 녹여주는 느낌.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술술 들어가는 맛.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았어요. 손두부도 담백하고 밀도감이 있어서 그냥 간장에 찍어 먹어도 겉절이와 함께 먹어도 맛있었어요. 찌짐도 역시 존맛. 기름에 지지면 다 맛있음.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예천집!! 등산하고 맛있는 음식까지 먹고 나니 기분까지 상쾌했습니다.

다음 방문엔 다른 메뉴도 맛봐야겠어요. 가성비 좋고 맛도 좋으니 다른 메뉴도 도전할 맘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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