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일기 4 : 대저캠핑장 A10

캠핑 일기 4 : 대저캠핑장 A10

2020년 5월 31일 대저 캠핑장. 

코로나로 답답한 집콕 생활만 하다 5월 한 달 동안 캠핑으로 엄청 달렸어요.

멀리 나가고 싶어도 체력과 시간의 여유가 없어 또 대저 캠핑장을 찾았습니다.

이날 저희가 잡았던 자리는 A10번 자리입니다.

27일 캠핑 다녀와서 매일 캠핑용품숍에 출근도장 찍으며 부지런히 텐트 알아보고 저렴하게 텐트를 구입했습니다.

노스피크 보이드 EX 새로운 저희 집입니다.

첫 피칭이라 전날 밤 피칭 영상 찾아보던 신랑이 생각보다 뚝딱뚝딱 빠르게 텐트 피칭 완료했어요.

앞으로 함께 할 노스피크!!

사실 이날은 텐트 구입하고 바로 다음날 피칭 테스트하러 나온 캠핑이었어요. 다음날 출근해야 하니 당일치기 대저 캠핑장 나들이!! 

지금까지 함께 했던 제드 릴랙스 체어, 캠핑 폴딩 박스에 우드 상판, 의자 뒤로 살짝 보이는 캠핑 365 파파 웨건까지 조금씩 살림살이가 늘고 있어요. 

간단하게 점심 드시고 산책하러 오시라고 근처 사는 엄빠 초청했어요. 오리불고기에 냄비밥으로 간단하게 식사!! 엄마는 또 밑반찬에 토마토 샐러드까지 뚝딱해서 오셨네요. 

식사 후 엄마랑 소화도 시킬 겸 대저 캠핑장 주위를 돌아보았어요. 5월 말 라벤더가 가득 피어 산책길이 더욱 이뻤어요.

산책길에 저희 텐트 안을 보니 아빠랑 신랑은 티타임 중이네요.

산책 다녀온 후 각자 휴식시간입니다. 당일치기 캠핑이라 이너텐트는 치지 않았어요. 아빠는 독서, 전날 잠을 설치셨다던 엄마는 낮잠, 신랑은 핸드폰 하며 해가 질 무렵까지 휴식시간을 가졌어요.

충분한 휴식 후 저녁 준비!! 시작은 역시 불부터 피웁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 역시 바비큐입니다.

야무지게 저녁 식사하고 고구마도 구워 먹었어요. 배가 불러 남긴 고구마는 아빠가 가져가셨어요. 어릴 적 생각 나는 맛이었다고...

이제 떠나기 전 불멍 타임~!!

어릴 적엔 엄빠가 캠핑 많이 데리고 다녀주셨는데 이번엔 제가 당일치기지만 요즘 캠핑의 맛을 보여드렸네요. 코로나로  집에서 답답하게 계시다가 가까운 곳이지만 나와서 너무 기분 좋았다고 하셔서 뿌듯했어요. 고생한 신랑에게 박수를~!!! 

도와주신다던 부모님 먼저 보내고 저희는 해다 지고 뒷정리 중. 다시 사진으로 봐도 이날 신랑이 고생이 많았네요.

이번에 자리 잡은 A10 자리는 그전에 잡았던 A32 자리보다는 옆 사이트와 간격이 좁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산책길 쪽 풀담 쪽으로 텐트를 치고 있으니 다른 사이트와 마주 보지 않아도 돼서 그나마 만족.

 

대저 캠핑장 A21번 자리 포스팅입니다. 

just-haja.tistory.com/10

캠핑일기 1: 대저캠핑장 A21

대저 캠핑장 A32번 자리 포스팅입니다. 참고하실 분들은 밑에 링크 방문해주세요.

just-haja.tistory.com/26

캠핑 일기 3 : 대저캠핑장 A32

 

방문한 캠핑장 : 대저 캠핑장

주소 부산 강서구 대저1동 1-5

대저 캠핑장 관리실 051-941-0957

입실 오후 2시 퇴실 낮 12시

https://www.daejeocamping.com/

배전함과의 거리가 먼 사이트가 많기 때문에 사이트 확인하시고 먼 쪽 사이트는 릴선 30m 가지고 오셔서 사용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