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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캠핑용품 DIY 도전-이소가스 워머 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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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 DIY 도전-이소가스 워머 뜨기

 

혼자 집에서 배울 수 있는 취미생활~!! 코바늘 뜨기

 

첫 도전을 가방으로 하고 자신감이 붙었는지 남은 실로 바로 다음 아이템에 도전했어요.

다음은 도전과제는 바로 이소가스 워머~!!

이소가스에 연결해서 쓰는 호롱 랜턴입니다. 

그냥 이소가스에 연결해서 쓰다 보니.... 감성이 너무 없었어요. 

이소가스에 감성을 넣어줘야겠다 결심하고 바로 이소가스 워머 뜨기에 돌입!!

이소가스 워머 도안도 없이 가방 뜨며 배운 노하우로 겁 없이 도전했어요.

이소가스 입구 부분에 사슬 뜨기로 크기 맞춰 원으로 만들어 준 다음

한길긴뜨기로 코를 늘려주며 뜨기 시작해서 모양을 잡았어요.

도안을 찾아봐도 다들 코바늘 호수도 다르고 실도 다르니 참고만 할 수밖에 없었어요.

도안 없이 뜨는 거라 한 단씩 뜨고 씌워보면서 만들었어요. 맥주도 한 캔 해가면서...

이소가스 입구에서부터 둥근 면까지 떠지면 코 늘리지 않고 끝까지 한길긴뜨기로!!

가방 뜨면서 익힌 실 바꿔 뜨기로 밑단은 색을 바꿔서 마무리해줬어요.

이소가스 워머 한 개 뜨고도 실이 남아 이번에는 색을 바꿔서 하나 더 만들었어요.

하나씩 한 땀씩 뜰 때마다 느는 게 느껴졌어요. 손가락에도 근육이 붙는 듯ㅎㅎ

도안 없이 시작해서 이게 될까 생각했는데 막상 완성하고 나니 너무나도 뿌듯했어요.

어설픈 솜씨지만 이렇게 이소가스에 랜턴까지 켜서 보니 만족스러워요.

 

실제로 캠핑 가서 함께 했던 저의 이소가스 워머들 넘나 사랑스럽~^^

 

돈 한 푼 안 들이고 만든 첫 캠핑용품 DIY 이소가스 워머

겨울이 가기 전에 겨울 버전으로 다이소에서 실 사다가 또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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