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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2021. 그냥,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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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퇴사한 지 일 년이 지났습니다.

 

10년 차 직장인에서 백수가 된 지 일 년...

계획했던 것도 있고 하고 싶었던 일들도 분명 있었습니다.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하고 

평소 배우지 못했던 것들을 배우며, 나에게 맞는 취미생활을 찾기

주말에나 나갈 수 있었던 핫플레이스를 평일에 한가로이 방문하기

휴가철 몰리는 해외여행객들 피해 비수기에 저렴하게 합리적으로 여행 다니기

국가지원으로 강의 듣고 자격증 따기

 

사소한 부분부터 미래를 위한 준비까지 

 

한 번도 가져본 적 없었던 여유로운 일상을 알차게 즐기려고 했는데...

2020년 코로나 핑계로 진짜 아무것도 하지 않고 1년이 지나갔습니다.

그야 말고 훅~ 눈떠보니 2년 차 백수, 불량한 전업주부가 돼 있네요.

 

뭐든 해볼까 많이 찾아봤지만

뭐든 시작하면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망설이며 시작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잉여로운 생활의 연속...

집 밖은 위험해!! 를 외치며 방콕 집콕 생활 중, 일 년이 지나니 위기의식이 생기네요.

 

간밤에 자기 전 든 생각 Why not? 그냥 하자~!! 

뭔가 해보자~!!! 다시 해보자~!! 일단 그냥 시작해보자~!! 

 

시작만 더디게 만드는 고민들 다 집어치우고

이렇게 티스토리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2020년 코로나로 생긴 반강제적 취미, 캠핑(신랑이 캠핑을 사랑합니다)

2020년에 시작한 캠핑 이야기와 앞으로 다닐 캠핑 이야기

앞으로의 소소하고 게으른 일상들을 남겨볼 생각입니다.

 

이 새해 새달의 다짐이 지속되길...

 

그냥,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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